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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원운동가족) 사모화-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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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동진
댓글 0 조회 8,726 2005.05.07 10:51

본문

어버이날을 축하드립니다
      --------------



(시)



사모화思母花
-백합 -1

 


            함동진





생후 8개월 막내, 그 위로 세 자매, 그 위로
맏인 나 13세 어린 소년일 적에
천상으로 이끌리며 천사들과 함께
노래하시는 울엄니 보았네
차마 눈감지 못하는 두 눈의
마지막 눈물도 보았었네

선녀 되어 하늘 가신 울엄니
내 가슴에 백합송이 심어
순결한 향으로 감쌌네
우리들 남매 부활의 날을 소망하며
그 향을 품고 자랐네

엄니 보고픈 날은
백합송이 화병에 꽂아
방안 가득한 젖냄새
나, 엄니 품 소록소록
청아한 천상의 소리
엄니의 노래를 듣네



* 서울에서 어머니는 1950.3.1일 태어난 3개월 된 갓난아이를 업고서 피난보퉁이를 머리에 이고,  열 한 살인 나는 미숫가루가 든 멜가방을 메고 년년생인 2살박이 동생을 내 등에 업히고, 다섯 살 동생은 걸리고, 전라남도 순천까지 천리 길을 포화와 폭격과 야생의 물 것과 굶주림 식량구걸, 죽음을 걸고 산을 넘고 강을 건느며  천리 길을 걸어서 피난하였다. 아버지는 미리 피신피난 하였고....
 피난길에서 또 피난지의 지리산 빨치산의 준동에 아군 적군 할 것 없이 헤아릴 수 없는 비참한 주검을 목격하였다.  아버지와 고숙, 어머니의 이유 없는 내무서에의 감금, 구사일생 탈출과 풀림 등의 시련......
결국에는 내 어머님은 6.25 전쟁 중 돌아가셨다. 나와 어린 동생들은 아버지가 감당 못할 고아가 되었다.
 6.25로 인하여 우리들은 어머니를 잃고 가난의 굴레를 평생 쓰고 살아온 셈이다. 보통의 남들보다 수 십 배 수 백 배 노력을 하였어도 뼈를 깎는 아픔은 여전히 훈장인양 남아있다.

 아, 어찌 저 북한괴뢰군의 불법 남침전쟁 6.25를 잊으란 말인가?  그들은 기독교를 핍박하였고, 고문과 인민 재판 등으로 처단하고 사형을 하여 많은 순교자들을 낳게 했다.
 또한 그들은 아직도 남침전쟁을 일으킨 잘못을 사과하지 않고 끊임없는 적화야욕으로 핵개발을하고 장거리미사일들을 개발하여 쏴올리고 대남 주체사상침투에 혈안이 되어있다. 반면에 북한동포들에게 인권을 유린하고 헐벗고 굶주리게 하여,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는 동포들의 물결을 보라.
  이래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망령을 좇으며 주체사상에 물들어 허우적거릴 것인가.  공산주의자들은 항상 기만전술로 거짓말 거짓말 오직 거짓말 뿐이며, 자기네들에게 불리하면 약속을 파기하면서 오직 적화통일을 향해 매진하고 있을 따름이다.




깊은산골(長山)
  함동진
http://www.poet.or.kr/h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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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시는 최상고 시인님이 어버이날을 기하여 본인에게 메일로 보내주신 시입니다.)


(시)
 [사랑하는 어머님에게] /  최 상 고

사랑하는 어머님
사랑하는 어머님
자식 낳기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만가지 삶이란 삶에는
주름살로 애태우셨고
몸이란 몸으로 베푸신 정성
못잊혀지는 사랑 이었습니다.
자식들 멀리 떠나 보내시고
흰 머리카락 염색물로 숨기우시고선
밝게 미소 주시던 그 모습
잊혀지지 않는 사랑인 줄 아옵니다.
큰 병도 끝내 숨기우시고
안으로 자나깨나 자식걱정에
젊어 홀로되신 어머님
홀로 가신 뜻은
이 나의 서러운 눈물 이었습니다.
이제 깨닫는 무덤앞에
촛불되고져 꿇어 업디었습니다.
아!
사랑해 주시던 어머님
뿌리가 죽지않고 살아있으메
기억의 밭에서라도
영혼의 세계에서라도 오시여
이 손자 저 손녀들 안으시고
편히도 기쁨에 미소짐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어머님
사랑하는 어머님
아! 그러나
어머님 사랑만큼은 하시겠습니까 !


    최 상 고
    어머님 은공에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www.choi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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