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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는 없는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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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동진
댓글 0 조회 9,196 2008.06.14 08:01

본문

(시)


      그럴 수는 없는 것이네
      -6.10일 서울시청광장 ‘법질서수호국민대회’ 場에서 본 바대로

                                                          함동진


      6월 10일 오후 3시 서울시청광장
      ‘법질서수호국민대회’장에 갔다가
      그 자리에서 똑똑히 보았네
      대한민국인이기를 거부하는 증거를

      남의 대회현장에
      타고온 버스로 가로막고
      삥 둘러 포위식 천막을 치고
      그 앞에 선전물 쌓아둔 상(床)을 즐비하게 차리고
      제각각 무슨무슨 단체명과
      국가사업에 반하는 구호 프랑카드 걸어 놓고
      정서가 함몰된 그들의 요란한 음향은 고막 째질 지경이었다

      애국시민 ‘법질서수호국민대회’ 장에서는
      애국가 제창이 있었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대한민국과 정부를 사랑하는 구호와 노래도 있었다
      태극기의 계양과
      모인이들 손에손에서 태극기 물결을 이루었는데
      저들의 고약한 음향 훼방에 고막이 터질 것 같았다

      아무리 마음 가짐과 생각이 다르다 할지라도
      애국가제창이 있으면 고막 터질 음향은 꺼야하고
      애국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동안에도 깽판 음향을 꺼야 옳을 것인데
      남의 행사장 포위하고 이 무슨 행패일까? 

      그네들에게는
      대한민국이란 문구나 구호가 없었고
      태극기도 없었고 애국가도 없었으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도 모른 체 했다
      이렇게 하고서도 대한민국국민이라 할 수 있을까?

      그들의 시위모임에는 거반 애국가는 물론 대한민국 구호도
      국기 계양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도 보기 힘들다 
      왜 그럴까?  의문과 의구심만 수두룩 던져주고 있었네

      대한민국에 살면서 그럴 수는 없는 것이네
      애국애족한다면서 그럴 수는  없는 것이네.
 

          *국민의례로 태극기에 대한 경례시에 가슴에 손을 얹는 것은 대한민국 조국을 사랑하고 국민으로서 애국하는 양심을 다짐하는 것이다.
          *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은 나라를 사랑한다는 왜침이며, 모인 사람들과 함께 서로 애국을 증명하는 것이 된다.   
 
        2008. 06. 10  서울시청관장 ‘법질서수호국민대회’ 場에서 
     
        깊은산골(長山)
        함동진 
          http://www.poet.or.kr/h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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