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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수고17: 소망의 인내(4)(살전 5: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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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12,658 2017.0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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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수고17: 소망의 인내(4)(살전 5:14-28)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라

thessaloniki_demetrios_cathedral.jpg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라”(11). 서로 존귀하게 여기고 화목하게 지내라(13), “게으른 자들을 권계(훈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14-15)고 하였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빛을 밝히는 일, 질서를 세우는 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라는 권면이다. 권면하는 일, 덕을 세우는 일, 존귀하게 여기는 일, 화목하게 지내는 일, 훈계하는 일, 격려하는 일, 돕는 일 등을 오래 참음과 선함으로 하라는 권면이다. 또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16-18)고 하였다. 이것은 빛의 일, 질서의 일, 생명의 일, 살리는 일, 돕는 일 등을 기쁨과 기도와 감사함으로 하라는 말씀이다. 세상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며, 생명을 살리는 일을 오래 참음과 선함과 기쁨과 기도와 감사함으로 하라는 권면이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고 하였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빛의 일, 질서의 일, 생명의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이 일을 하나님은 오래 참음과 선함과 기쁨과 간절함과 감사함으로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5:1)고 하였고,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신다”(15:5)고 하였으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택하여 부르신 목적이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위함이다(8:29)고 하였다. 또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나처럼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고 하였다. 이뿐 아니라, 바울은 데살로니가인들이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살전 1:6)며 기뻐하였다. 하나님을 본받고, 그리스도를 본받고, 성도들의 신앙을 본받아 사는 것이 우리를 택하여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다.

성령님을 소멸하지 말라

thessaloniki_aghios_panteleimon_ch.jpg 19-22,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권면은 뇌 길들이기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성령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을 듣는 습관, 성경말씀과 설교를 마음에 새겨듣는 습관, 범사에 빛과 생명의 일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습관, 어둠의 일과 죽임의 일을 멀리하는 습관은 뇌로 하여금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일에 둔감하게 하는 반면,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함으로써 항상 기쁘게, 쉬지 않고 기도하게, 범사에 감사하도록 만들며, 만사가 형통하도록 만든다. 성령님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성령님을 값없이 은혜로 선물로 받는다는 것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인들이 이미 성령님을 받았음을 전제하였다. “성령의 기쁨”(1:6),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주심”(4:8),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는 권면(5:19),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살후 2:13) 등에서 그 같은 사실이 파악된다.

성령님에 관한 바울의 또 다른 가르침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자와 하나님가족의 식구가 된다는 약정서에 성령님이 인감과 선수금이 되시고, 하나님나라에서 장차 누릴 특권을 미리 맛보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를 히브리서는 64-5절에서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봤다는 말로 표현하였다. 로마시대의 속주민들이 로마시민권을 얻는 한 가지 방법은 로마군단에 입대하여 짧게는 16년에서 길게는 25년까지 복무기간을 채우는 것이었다. 제대병들은 자신과 자녀들 몫의 로마시민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로마시민에게는 투표권, 참정권, 재산소유권, 자녀가 시민권을 승계 받을 권리, 면세와 각종 법적 권리, 고문당하거나 채찍질당하지 않을 권리, 반역죄가 아닌 한 사형선고를 받지 않을 권리, 사형선고를 받았더라도 십자가형을 받지 않을 권리가 주어졌다. 추측컨대 로마군단보조군에 소속한 속주민들은 제대 후 누릴 이 같은 권리들에 참여한바가 되고, 그 능력을 맛보았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로마에 충성하였고, 시민권을 받아 누릴 그날을 소망하며 온갖 시련을 참고 견뎠을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약속받고 종군하는 그리스도의 병사들이다.

온전히 거룩하게 되라

veliko_tarnovo_demetrios_ch.jpg23절은 전쟁의 승리로 얻는 일시적 평화, 폭력으로 얻는 잠정적 평화가 아닌 참 평화, 전쟁영웅들의 개선행렬이나 그리스 로마의 신들한테서 찾아볼 수 없는 샬롬의 평화를 은혜로 값없이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께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영과 혼과 몸전체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완전하고 흠 없게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는 기원이다. 바울은 이 기원을 313절에서 이미 행한바 있다.

바울이 언급한 영과 혼과 몸에서 혼()은 성서적으로 볼 때 우리 몸의 구성요소로 볼 수 없다. 동일한 단어나 비슷한 단어를 반복하거나 모두 열거하는 표현법은 유대인들이 흔히 쓰는 강조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다”(26:13), “~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편에서 26회 사용),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 12:8),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6:3, 4:8), “진실로 진실로”(요한복음에서 25회 사용),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4:12)가 그 같은 문학적 표현들이다.

구약성서에서 히브리인들이 ’(nepheshi)이라는 말을 쓸 때는 영과 몸의 구분 없이 일원론적으로 생명체(생물), 사람, 생명, 호흡, , 영혼 등을 의미하였다(1:20, 21, 24, 30; 2:7, 19; 9: 4,5; 36:6). 그러나 신약성서에서는 헬라인들의 이원론적 사고가 반영되어 종종 영과 몸을 구분하는 때가 있다. 따라서 신약성서에서는 영과 몸의 구분 없이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했고(2:41), ‘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 경우 혼과 영은 부엌정지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35:18; 왕상 17:21; 31:5; 23:46; 5:5,10; 15:26; 12:23; 6:9; 20:4). 성서는 사람을 혼과 몸’(6:25; 10:28), ‘영과 몸’(8:10; 고전 7:34; 2:26), ‘영과 육체’(26:41; 고후 7:1), ‘외적 사람과 내적 사람’(고후 4:16; 3:16; 벧전 3:3-4)으로만 구분한다.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는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므로 믿을만하시고, 한번 약속하신 것은 실패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이루신다는 확신에 찬 기원이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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