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도의 은혜와 주의 잔(롬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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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도의 은혜와 주의 잔(롬 1:20)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하나님께서는 지구의 자전축을 23.5로 정교하게 기울이시어, 이 땅에 아름다움 사계절을 주시고 모든 생명이 풍요롭게 살아갈 숨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우연으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이 천재적인 설계 속에는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세심한 사랑과 신실하신 돌보심이 길들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창조주의 지혜가 온전히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식탁, 주의 만찬 앞에 섭니다. 계절의 순환을 통해 온 땅에 먹을 것을 공급하시듯, 주님께서는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으로 내어주셨습니다. 자전축을 붙드사 기후를 안정시키시듯, 십자가의 은혜로 흔들리던 우리의 삶을 영원한 구원의 기초 위에 붙들어 주셨습니다. 이 떡과 잔을 받으며, 만물을 아름답게 빚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천재성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세계 속에서 죄로 죽어 가던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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