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 「말씀의 실상」-4월
본문
주님,
"영혼의 눈에 끼었던 무명의 백태가 벗겨지며 나를 에워싼 만유일체가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노상 무심히 보아오던 손가락이 열 개인 것도 이적(異蹟)에나 접하듯 새삼 놀라웁고, 창밖 울타리 한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꽃도 부활의 시범을 보듯 사뭇 황홀합니다.
창창(蒼蒼)한 우주, 허막(虛漠)의 바다에 모래알보다도 작은 내가 말씀의 신령한 그 은혜로 이렇게 오물거리고 있음을 상상도 아니요, 상징도 아닌 실상으로 깨닫습니다."<구상, [말씀의 실상]>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혼의 눈에 끼었던 무명의 백태가 벗겨지며 나를 에워싼 만유일체가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노상 무심히 보아오던 손가락이 열 개인 것도 이적(異蹟)에나 접하듯 새삼 놀라웁고, 창밖 울타리 한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꽃도 부활의 시범을 보듯 사뭇 황홀합니다.
창창(蒼蒼)한 우주, 허막(虛漠)의 바다에 모래알보다도 작은 내가 말씀의 신령한 그 은혜로 이렇게 오물거리고 있음을 상상도 아니요, 상징도 아닌 실상으로 깨닫습니다."<구상, [말씀의 실상]>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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