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서나 당신의 눈에 부딪칠 때,
본문
아무데서나 당신의 눈에 부딪칠 때, 타올라 미쳐 뛰는 내 안의 마음이 잔잔하고 푸른 강으로 가라앉게 하소서. 아무데서나 당신의 눈에 부딪칠 때, 노루처럼 비겁한 내 안의 결단이 칼날진 발톱 사자처럼 영맹히 덮칠 수 있게 하소서. 아무데서나 당신의 눈에 부딪칠 때, 사막처럼 팍팍한 내 마음 메마름에 뜨거운 눈물 연민의 폭포강이 출렁이게 하소서. 아무데서나 당신의 눈에 부딪칠 때, 아직도 못다 올린 새 깃발을 위하여 피 흘려 넘어져도 달려가게 하소서.<박두진, “당신의 눈에 부딪칠 때”>
- 이전글 씨알로 오신 주님 04.08.27
- 다음글 다만 주님의 크신 사랑에 의지하여 04.08.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