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의 면돗날로
본문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또 그 만물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진실로 감사합니다.
지금 나무들은 추위의 면돗날로 제 몸을 다듬고 있습니다. 한 때 생명줄이었던 수분을 빼버렸고, 치장했던 너울도 벗어 던졌습니다. 제 몸 하나 가릴 것 없는 뼈만 앙상한 알몸뿐입니다. 나무는 이렇듯이 양팔 벌린 추한 몰골이지만, 그 추한 모습 속에 생명의 부싯돌이 있음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 진실로 감사합니다. 비록 저희들 또한 이렇듯 추한 모습들이지만, 생명이신 당신께서 저희들 속에 계심을 깨닫게 하시니, 진실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지금 나무들은 추위의 면돗날로 제 몸을 다듬고 있습니다. 한 때 생명줄이었던 수분을 빼버렸고, 치장했던 너울도 벗어 던졌습니다. 제 몸 하나 가릴 것 없는 뼈만 앙상한 알몸뿐입니다. 나무는 이렇듯이 양팔 벌린 추한 몰골이지만, 그 추한 모습 속에 생명의 부싯돌이 있음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 진실로 감사합니다. 비록 저희들 또한 이렇듯 추한 모습들이지만, 생명이신 당신께서 저희들 속에 계심을 깨닫게 하시니, 진실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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